“괜찮은 지원자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보고 싶었고,
제대로 된 인재풀을 구축해 보자는 생각으로 역량검사를 도입했습니다.”
도입 배경
외산이 절대 다수였던 반도체 소재 및 장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원익그룹은 지난해 총 1조 70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하며, 거의 모든 계열사들이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가스장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원익홀딩스는 원익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원익그룹 공채와 신입사원 교육을 주도하고 있어요.
에이치닷 채용솔루션과의 만남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midas Insight’라는 이름으로 채용 솔루션이 처음 출시되었을 시점부터 이어 온 특별한 인연이에요. 2018년에는 역량검사까지 전격 도입하여 미래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역량검사 솔루션이 최초로 공개되었던 HRevolution 2018 행사에서, 원익홀딩스의 서재원 인사담당자는 역량검사 모듈의 모델링 원리와 활용 가능성에서 매력을 느꼈습니다. 좋은 인재를 많이 확보하고 싶다는 내부 이슈와 시기가 맞물렸기 때문입니다. 괜찮은 지원자를 최대한 많이 만나보고 싶었지만 면접관이 하루에 볼 수 있는 인원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면접 일정이 길어질수록 면접에 대한 정규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도 고민이었습니다. 정규화된 솔루션으로 제대로 된 인재풀을 구축해보자는 생각으로 역량검사를 전격 도입하게 됐습니다.
도입 효과
“그리던 채용 전략을 실행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솔루션”
역량검사는 지원자의 기본적인 성향, 장점과 강점뿐만 아니라 조직 적합성, 성장 가능성에 대한 예측 정보를 제공합니다. 처음에는 역량검사에 대한 현업 면접관의 신뢰가 높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면접 전형이 시작되고 난 뒤, 역량검사에 대한 내부적인 신뢰는 점점 견고해졌습니다. 역량검사 결과에서 제공되는 역량 지표와 추가 확인이 필요한 강점, 약점에 대한 가이드 질문이 놀랄 정도로 잘 맞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부장급 면접관들은 사전에 역량검사 영상을 모두 돌려본 뒤, 지원자의 기본적인 성향을 파악하고 추가 질문을 미리 준비할 정도로 열정을 보였습니다. 영상을 미리 보고 진행한 면접의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면접의 깊이나 시간 활용 측면에서 큰 메리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역량검사를 활용한 2018 하반기 공채에서는 1,500명의 지원자를 심층적으로 검토했고, 500명의 우수 지원자를 선발하여 대면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면접 대상자 선정 오류도 현저히 낮아졌으며, 면접의 깊이도 달라졌습니다.
채용 솔루션을 만나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실감할 수 있는 변화의 폭은 더욱 큽니다. 원익홀딩스의 경우 ‘채용에 있어 효율성이 1,000% 이상 올라간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도입 이전에는 계열사 인사 실무자 20여 명이 투입되어 진행하던 그룹 공채를 현재는 1명의 담당자 혼자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유도가 높은 솔루션 덕분에 전형 절차를 변경하거나 새로운 프로세스를 추가하는 것 등에 대한 운영상의 제약도 사라졌습니다.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의 역할 또한 채용에 대한 웬만한 결정과 진행을 주체적으로 수행하는 전문적이고 전략적인 포지션으로 변모했습니다. 원익홀딩스 서재원 인사담당자는 ‘마음 속에 그리던 채용 전략을 실행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솔루션’이라는 말로 채용 솔루션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