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채용트렌드 총정리 1편
👀 이 콘텐츠에 집중해야 하는 분!

👉 2000년대 채용 흐름의 변화에 대해서 파악하고 싶으신 분들

👉 채용 관련하여 최신 트렌드가 궁금하신 분들

👉 딥택트 채용, 직원 경험 등…  말은 들어봤는데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

🤔 Editor's MEMO
20년전, 10년전 채용 시장을 한 번 떠올려보세요. 옛날 옛적 1980년대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정기공채가 떠오르신다고요? 맞아요. 그 때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채용이 변했는지 한 번 흐름을 살펴보아요. 또 2022년 핫하다 핫해! 딥택트 채용, 소셜 리크루팅 등 최근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채용 관련 키워드를 모아봤어요. 말은 들어는 봤는데, 정확히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셨던 분들 계시죠? 국내/국외 핫한 트렌드를 알려드릴게요!

'신입사원 정기공채는 이제 옛말이 된 지 오래되었어요. 2021년 한 조사에 따르면 대기업의 공개 채용 비율은 계속해서 대폭 감소하고 있고, 수시채용 비율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었어요. 현재 국내 유명 대기업 중 공채를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뿐이라고 해요. 불과 3년 전만 해도 공개채용을 대비하여 구직 준비를 하는 경향이 우세했는데, 상황이 정말 급변한 것이 느껴져요.

 

대기업 채용 방식 변화 공채 수시채용

 

지금은 익숙하기만 한 직무중심채용, 언택트 채용 역시 팬데믹 이전에는 실생활에 가깝게 자리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대세가 되었어요. 이렇게 환경과 상황의 변화에 따라 기업의 채용 방식이나 뽑고자 하는 인재상이 작은 부분부터 큰 방식까지 빠르게 변화해왔어요.

 

국내 채용 흐름 변화 살펴보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채용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2000년대 채용트렌드 변화

 

1980년대의 채용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우수 대학의 인재를 긁어오겠어!” 가 될 수 있어요. 대기업의 고도 성장이 지속되는 상황과 대학 졸업 정원제로 인해 더 이상 소수 지식인으로써의 대학생이 아닌 대졸자의 급증으로 인해 양적인 채용 방식이 이루어졌어요. 과잉 공급되는 대졸 인력을 선발하기 위해서 학력 위주와 필기 시험(주로 영어, 전공, 상식 위주)을 도입하여 일단 인재들을 확보해두는 방식이었죠. 또한 면접에서도 임원진 평가를 중심으로 하여,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인원을 평가하였고, 기본적인 인성을 갖추며 보통형의 인재를 선발하는 분위기였습니다.

 

1990년대는 시대적으로 확연하게 달라진 부분이 있어요! 바로 “디지털 사회의 진입”과 “IMF로 인한 경제 위기”입니다. 특히 IMF 사태로 인해 구조 조정이 많이 일어나며, 기존의 채용 방식에서 완전히 바뀌게 되었어요. 80년대까지만 해도 그룹사 전체에서 일괄적으로 인재를 채용하던 방식에서 계열사별 독자적으로 채용을 진행하였고, 그물형이 아닌 낚시형으로 개개인의 능력을 검증하고자 하는 방식이 많이 도입되었어요. 필기 시험이 다수 폐지되고 인적성 검사가 도입된 것만 보아도, 지원자들의 능력과 인성, 그리고 기업문화에 잘 부합하는지 면밀히 알아보고자 하는 것을 알 수 있죠! 인재상 역시 디지털과 세계화를 지향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인재를 선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00년대의 채용은 “다양하게, 전문적이게!” 라는 것으로 요약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기업에서 저비용 고효율의 채용 방식을 원했고, 그에 맞춰 채용 방식은 더욱 다양해졌어요. 인턴 제도가 많이 확대되었고, 캠퍼스 리크루팅과 채용 설명회를 본격화하기도 하였죠. 또한 더 이상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 개념이 보편화되며, 직업/직무의 특수성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어요. 이에 대한 효율/효과성을 증대하기 위해 직군/직무별 능력을 확실하게 검증하고 질적인 선발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2010년대는 2000년대의 채용 흐름이 지속되며 더욱 본격화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공채, 수/상시 채용, 인턴 제도를 통한 선검증 후선발 등이 당연시되었고, 더 이상은 범용형 인재가 아닌 조직과 직무에 알맞은 스페셜리스트를 뽑고자 하였죠. 하지만 하나의 차별점은 ‘공정한 채용’이 떠오르게 된 것이에요! 2010년대 초반까지는 학벌, 학점, 자격증과 같은 스펙이 채용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그에 따라 과잉 스펙을 쌓는 구직자들이 많아졌어요. 하지만 직무와 무관한 스펙보다는 직무에 알맞은 능력과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를 평가하고자 하는 흐름으로 바뀌면서 ‘블라인드 채용’, ‘NCS기반채용이 확대되었답니다!

 

 

정리하자면

80년대부터 최근까지 시대의 흐름에 따른 국내 채용 제도 변화에 대해서 살펴보았어요. 대기업의 고도 성장, IMF와 디지털 시대의 서막, 경기침체와 대졸 고학력자 공급 급증 등 사회적 분위기, 기술, 경제 등 다양한 사회 환경적인 요소들이 변화함에 따라 채용 제도와 인재상 역시 지속적으로 바뀌었어요. 채용은 그만큼 민감하고 빠르게 변화할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먼저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채용 트렌드 총정리(2)에서는 2022년 채용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서 다룰 거에요. 최신 채용 트렌드를 살펴보고 싶으신 분들, 급변하는 채용 환경에 발빠른 대응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2편을 확인하러 갈까요?

✔ 바쁘신 분들은 이것만 확인하세요!
- 80년대에는 그룹사 대규모 정기 공채를 통한 그물형의 채용 방식으로 많은 인원을 일괄적으로 채용했어요. 전공과 영어 위주의 단순한 필기 시험과 인성중심의 임원면접으로 보통형 인재를 채용했습니다.
- 90년대에는 IMF 등으로 인하여 슬림화된 기업조직에 대응가능한 인재가 필요했어요. 능력 중심의 낚시형 채용 방식과 계열사별 채용을 시행했고, 아날로그에서 벗어난 디지털 시대의 서막으로 글로벌한 인재를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 2000년대에는 ‘채용 방법의 다양화’와 ‘새로운 면접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했어요. 경기침체로 인해 저비용, 고효율의 채용 방식을 원했고, 이는 인턴제도, 캠퍼스 리크루팅 등 다양한 채용 방식을 도입하게 된 배경이 되었어요. 또한 직업/직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직무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직무테스트와 면접 방식을 채택했어요.
- 2010년대에는 ‘직무 중심 채용’, ‘공정한 채용’이 핵심이에요! 제네럴리스트가 아닌 조직과 직무에 맞는 스페셜리스트를 채용하고자 했죠. 또한 국가에서 주도하여 블라인드 채용과 같은 채용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들이 많아졌어요!

[참고문헌]

이종구, & 김흥유. (2010). 한국 공채문화의 사적 전개과정과 시대별 특성 비교 분석에 관한 탐색적 연구.

이효중, & 박상훈. (2016).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 인력채용 방식의 특성분석 연구: 공개채용제도를 중심으로. 국립중앙도서관 연계자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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