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바뀌면 인재상도 변한다”
'인재상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변화를 거듭하며 완성되는 것'
인재상은 ‘변화하는 것’ - 대한상공회의소 5년에 한 번 100대 기업 인재상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주목해 볼 만한 것은 100대 기업의 인재상이 5년마다 변화해 왔다는 것입니다. 대기업 인재상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변화와 혁신(63.3%)’ ‘창의·창조’가 60%, ‘도전’과 ‘열정’이 각각 53.3%, ‘전문가/최고’가 50% 순을 차지했습니다.
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최근 기업 538개사를 대상으로 '인재상 키워드 변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업 5곳 중 2곳(42.9%)이 5년 전과 비교해 변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과거에 비해 더 중요해진 인재상 키워드는 '책임감'(52.8%,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으며, 계속해서 소통 능력(32.9%), 성실성(32.9%), 팀워크(28.6%), 긍정적인 태도(25.1%), 전문성(16.5%), 열정(15.6%), 도전(15.2%), 배려(14.7%), 위기대응력(14.3%)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들은 인재상이 변화한 이유로는 '새로운 세대 유입 등으로 인재의 특징이 변해서'(64.9%,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습니다. 과거 세대와 비교해 확연한 차이를 가진 세대가 신입사원의 주축이 되면서 이들에게 요구하는 인재상에 변화가 생긴 것입니다. 다음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32.9%), 인재 채용 트렌드가 바뀌고 있어서(27.7%), 인재 운영 전략이 바껴서(13.9%), 신사업 등 경영 전략이 변화해서(11.3%) 등의 이유를 들었습니다.
(결국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이상향에 가까운, 책임감을 갖춘 변화와 혁신의 인재)
제너럴리스트 - 스페셜리스트 - 폴리스페셜리스트
- 스페셜리스트 인재= ‘한 우물을 파라’, 어느 특정 분야에 전문적인 기량을 발휘하는 인재
- 스페셜리스트 인재가 한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면, 폴리스페셜리스트 인재는 전문성과 다양성의 조화, 즉 스페셜리스트이자 제너럴리스트인 인재이다.
- π자형 인재(폴리스페셜리스트) : 스페셜리스트 인재가 한 가지 분야에서 스페셜리스트 성향을 보인다면 π자형 인재는 두 가지 이상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발휘한다.
- 자신의 직무에 대한 Next step을 고민하고, 스스로 만들어야한다
- 자신의 직무에 필요한 지식, 기술을 추가적으로 학습해야한다.
- 다중 렌즈를 갖춰라. 직무 범위의 영역을 넓혀라
- 평생학습을 받아들이고, 변화에 적응해야한다
사실 전문성은 더욱 유동적인 특성을 띠고 있습니다. 지식이 축적되는 양도 엄청나지만 지식의 노후화와 갱신의 필요성에 대한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기 떄문입니다. 전문성을 갖추었다고 말하는 순간에도, 그 직무에 대해 전문가로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은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불행한 이야기지만, 전문가가 보유한 전문성을 그대로 두면 조만간 가치가 없는 것으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축적되어가는 전문성은 상대적 우위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그 동안에 전문성을 쌓은 상태에서 최신의 지식과 기술을 학습한 사람과, 최신의 지식과 기술만을 학습한 사람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성에 대한 요구는 변화하는 조직, 사업, 산업,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항상 예민하게 반응하고 학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