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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성공은 어떻게 사회의 번영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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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성공은 어떻게
사회의 번영이 되는가?

2025.10.27

기업의 성공은 어떻게 사회의 번영이 되는가? 

: 사회적 존재로서 기업의 본질과 경영자의 책임

 


🧭 관점열기

2007년 1월 9일, 스티브 잡스가 첫 번째 아이폰을 공개했을 때 그는 단순히 새로운 휴대전화를 선보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인류가 소통하고, 정보를 얻고, 세상과 연결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그렇다면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만든 본래의 목적은 무엇이었을까요?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였을까요, 아니면 “애플이라는 회사를 성공시키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였을까요?

사실 이 질문은 잘못된 전제에서 출발합니다. 두 목적은 애초에 분리될 수 없습니다. 회사의 성공을 추구하는 과정 자체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가치 창출로 이어지니까요.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이야기했듯이, 빵집 주인이 맛있는 빵을 만드는 이유는 사람들을 배불리 먹이려는 자비심 때문이 아닙니다. 자신의 가게를 성공시키려는 이기심 때문이죠. 그런데 바로 그 이기심이 마을 사람들에게 맛있는 빵을 제공하고, 결국에는 사회 전체의 이익으로 이어집니다.

이렇게 기업의 이윤 추구가 사회 전체의 번영으로 이어지는 구조, 바로 이것이 경영의 핵심 메커니즘입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이 본질을 놓친 채 여전히 ‘주주 이익의 극대화’를 경영의 목적이라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오직 이윤 추구에 매달리는 이기적 집단으로 오해되면서 불신의 대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기업이 사회의 번영을 이끄는 중심축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경영자는 그 역할을 어떻게 책임 있게 수행해야 하는지를 다시 물어야 할 때입니다.

 

⛔ 왜 기업은 사회적 신뢰를 잃었는가?

 

기업은 인류를 풍요롭게 만든 가장 강력한 제도적 발명품입니다. 1차 산업혁명 이후 300여 년간 세계 경제 규모는 약 1,600배 증가했고, 평균 기대수명은 30세에서 71세로 늘어났습니다. 절대 빈곤층 제로 시대를 목전에 둔 것도 기업들이 만들어낸 사회적 가치와 끊임없는 혁신 덕분입니다

 

그럼에도 오늘날 기업은 ‘탐욕의 집단’으로 불신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2025년 에델만 신뢰도 조사>에서 28개국 가운데 기업에 대한 신뢰 수준이 가장 낮은 나라로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불신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우리 사회에는 기업의 본질과 역할에 대한 담론이 부족했습니다. 기업이 만들어내는 일자리, 세수, 기술 혁신, 국가 경쟁력 같은 객관적 기여보다 재벌 문제나 기업 비리 같은 부정적 이슈가 담론의 중심을 차지해 왔습니다. 그 결과 일부 기업의 비도덕적 행위가 마치 기업의 본질을 대변하는 것처럼 인식되었고, 그 오해로 인해 기업 전체가 신뢰를 잃게 되었습니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사회뿐 아니라 경영자 스스로도 기업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협소하게 이해하거나 왜곡해 왔다는 점입니다.

 

첫째, 기업의 역할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여 상품화하는 차원으로 좁게 해석되었습니다. 많은 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만들고 더 나은 제품을 내놓는 데 집중하지만, 기술이 실제로 고객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사회 전체에 어떤 변화를 만드는지까지 고민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기업이 끊임없이 기술 혁신을 꾀하는데도 사회적 신뢰는 커지지 않습니다.

 

둘째, 기업이 소수의 이해관계자를 위한 이익 추구의 수단으로 잘못 변질되었습니다. 단기 실적과 주가를 관리하는 데 모든 에너지가 쏠리면서, 조직은 수익을 내는시스템이 아니라 숫자를 맞추는기계처럼 운영되고 있습니다. 성과가 사람의 성장보다 우선되고, 사회적 책임은 비용 항목으로 취급됩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구성원도 일의 의미를 잃고, 고객도 기업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기술 개발과 이윤 추구가 목표가 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이 후순위로 밀려나면서 기업의 본질은 왜곡되었고 신뢰는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기업은 애초에 혼자서는 해낼 수 없는 일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집단입니다. 사람들이 지식과 경험을 모아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며, 그 과정에서 사회 전체의 효용을 높이는 것이 기업이 존재하는 본래 이유입니다. 이윤은 그 결과로 생기는 보상일 뿐 목적이 아닙니다.

 

이제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어떤 기술을 개발할 것인가?”가 아니라 사람들의 삶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것인가?”입니다. “어떻게 이윤을 극대화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최대화할 것인가?”입니다.

 

📌 기업의 존재 이유를 왜곡시킨 두 가지 오해

 

기업이 사회적 신뢰를 잃은 이유는 탐욕 때문만은 아닙니다. 더 근본적인 원인은 기업의 본질적 목적과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 뒤바뀐 데 있습니다.

 

산업화의 시대를 거치며 우리는성장효율을 기업의 미덕으로 여겨왔습니다. 성과는 수치로 평가되고, 이익은 경영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업이 왜 존재하는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은 점점 사라졌습니다.

 

기술의 발명도, 이윤의 추구도 본래는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기술과 이윤 자체가 기업 활동의 목적처럼 여겨지게 되었고, 그 결과 기업은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본래의 방향에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지점에서 기업의 본질에 대한 두 가지 오해가 자리 잡았습니다.

 

1️⃣ 성과를 기술의 성취로만 이해하는 오해 

 

기업의 본질에 대한 첫 번째 왜곡은 기술의 발명이나 혁신 자체를 성과로 오해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업의 진정한 성과는 기술의 개발이나 혁신 그 자체가 아니라 그 기술을 통해 사람의 삶을 개선하고 사회적 효용을 창출하는 데에 있습니다.

 

역사를 돌아보면, 기술이 인류의 삶을 변화시킨 곳에는 기업이 함께 있었습니다. 증기기관은 18세기에 이미 발명되었지만, 이를 공장과 철도에 활용해 사회 전반에 확산시킨 기업이 없었다면 1차 산업혁명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철학자 니컬러스 버틀러가 말한 것처럼 “기업이 없었다면 증기기관은 그저 하나의 기계로 남았을” 것입니다. 2, 3, 4차 산업혁명을 이끈 전기도, 인터넷도, 인공지능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술은 그것이 발명가의 실험실을 벗어나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사람들의 일상과 일하는 방식을 바꿀 때 비로소 사회적 가치가 됩니다.

 

기업의 성과를 기술의 성취로만 이해하는 순간 기업은 기술을 사회적 가치로 전환하는 본래의 역할을 놓치게 됩니다. 기업은 단순히 기술을 발명하거나 혁신하는 존재가 아니라 기술을 사람과 사회에 연결해 가치를 창출하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2️⃣ 이윤 추구만 강조한 왜곡

 

기업에 대한 두 번째 오해는 이윤 추구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분리된 것으로 바라보는 왜곡된 인식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나 기업은 본래 이윤 추구와 사회적 가치가 순환하는 구조 위에서만 존속하고 발전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생존과 성장을 위해 성과를 창출하고, 그 성과는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과정에서 사회적 가치로 전환됩니다. 그리고 그 가치가 시장에서 인정받을 때 이윤이 발생합니다. 이윤은 기업의 목적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냈음을 증명하는 결과이자 보상입니다.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저녁을 먹을 수 있는 것은 푸줏간 주인, 양조장 주인 혹은 빵집 주인의 자비심 덕분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이기심 때문이다.” 이 문장은 흔히 탐욕을 옹호하는 근거로 인용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인간의 이기적 동기가 사회적 효용으로 확장되는 메커니즘을 설명한 것입니다. 빵집 주인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만들지만, 그 결과로 우리는 맛있는 빵을 먹고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핵심은 기업의 이윤 추구는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의 수단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나 현대의 많은 기업은 이 메커니즘의 절반만 기억했습니다. ‘이윤 추구만 강조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은 간과되었습니다. 그 결과 경영자는 이윤 창출을 기업의 목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부가적인 과제로 잘못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기업에 대한 불신은 단순히 몇몇 기업의 일탈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기업의 본질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사회 번영에 기여하는 것’에 있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한 채 기술 성취와 이윤만을 강조한 왜곡된 관점이 오랜 시간 누적된 결과입니다.

 

사회 전체의 불신을 단번에 바꿀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변화의 시작점은 분명합니다. 경영자 스스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한 명의 경영자가 올바른 경영 철학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면 그가 이끄는 기업이 달라집니다. 그런 기업들이 하나둘 늘어나면 결국 기업 전체에 대한 사회적 신뢰도 회복될 것입니다.

 

🤗 사회적 존재로서 기업의 본질 회복하기

 

그렇다면 경영자는 어떻게 오해를 바로잡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먼저 기업의 본질부터 다시 이해해야 합니다. 기술이나 전략은 그다음입니다.

 

기업은 개인이 혼자서는 풀 수 없는 과제를 집단의 지혜로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적 협력 장치입니다. 따라서 기업의 본질은 집단 시너지를 통해 조직의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사회적 가치로 전환하여 사회 번영에 기여하는 데에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회적 존재인 기업의 본질이자 존재 이유입니다.

 

이 본질을 회복하는 길은 앞서 살펴본 두 가지 오해를 바로잡는 데 있습니다. 그 실천적 해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술의 사회적 확산 - 기업의 본질을 되찾는 길 

 

기술의 사회적 확산

 

기업의 역할이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거나 보유하는 것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기술은 그 자체로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기술은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때 비로소 의미를 가집니다. 따라서 기업의 진정한 역할은 기술 개발을 넘어 그 기술을 사회의 문제 해결과 새로운 생활 방식의 창출로 확장시키는 것입니다.

 

테슬라는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들의 목적은 단순히 전기차를 잘 만드는 것, 전기차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배터리, 충전 인프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기술을 하나의 생태계로 통합해 환경오염과 에너지 위기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인류 공동의 과제를 기술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경영자의 책임은 기술을 사회적 가치로 전환하는 메커니즘을 설계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집단적 역량을 구축하는 데 있습니다. 기술 개발에서 그치지 않고 그것을 사회적 가치로 확산시키는 일 — 이것이 기업이 본질을 회복하고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첫 번째 실천적 해답입니다.

 

2️⃣ 사회적 가치 창출 - 이윤을 넘어 신뢰로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이 지향해야 할 궁극적인 방향은 바로 사회적 책임입니다. 기업은 이윤이 있어야 존속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윤 추구가 기업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윤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결과일 뿐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사회적 가치 없이도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이익은 지속될 수 없습니다. 고객의 신뢰를 잃거나, 환경을 훼손하거나, 사회적 피해를 초래한 기업은 일시적 성과를 내더라도 결국 시장에서 도태됩니다.

 

반대로 고객의 필요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기업은 이윤과 신뢰를 함께 쌓습니다. 지속가능한 기업은 이윤을 통해 생존하고, 사회적 가치를 통해 성장합니다.

 

유니레버는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그들은지속가능한 생활(Sustainable Living)’을 경영의 핵심에 두고,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위생 습관 개선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생존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식을 바꾸는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이나 기부처럼 본업과 별개의 영역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제품 개발, 공급망, 인재 육성, 경영 의사결정 등 기업의 모든 활동이 사회적 신뢰를 높이고 공동의 이익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작동해야 합니다.

 

경영의 궁극적인 목적은 기업이 자신의 ‘업(業)’을 통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효용을 만들고,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성과를 창출하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이 선택이 사회에 기여하고 가치를 만들어내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 기업이 사회에 남겨야 할 유산은 사람이다

 

기업의 존재 이유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있습니다. 기술 개발도 이윤 추구도 모두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그리고 그 수단을 실제로 작동시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주체는 결국 '사람'입니다.

 

기업은 생명체처럼 태어나 성장하고 언젠가는 사라지는 유한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사람을 키워 사회에 남긴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그 기업이 사라진 후에도 그들이 키운 사람들을 통해 사회 번영에 계속 기여할 수 있습니다. 짐 콜린스는 위대한 기업은 영속하는 기업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영속한다는 것은 조직 자체가 영원히 존재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사회에 사람이라는 유산을 남김으로써 그 가치가 이어지는 것입니다.

 

화려한 건물도, 최첨단 기술도, 거대한 자본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한때 영화를 누렸던 명문 기업들이 속절없이 쓰러지는 이유는 대개 사람을 키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현명한 농부는 당장의 수확에만 매달리지 않습니다. 나무를 건강하게 키워 해마다 더 풍성한 열매를 거둡니다. 경영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직이 영속하려면 그 안에 미래가 잉태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 미래는 구성원의 성장 가능성 속에 있습니다.

 

기업의 위대함은 기업의 규모가 아니라 올바른 가치를 찾아 묵묵히 실천하는 오늘의 선택에 담겨 있습니다. 구성원을 성장시키고 그들이 다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만드는 것 ━ 이것이야말로 기업이 남길 수 있는 가장 숭고한 유산이고, 동시에 경영자가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성과입니다.

 

🧠  1분 브리핑

⚠️ 문제정의: 기업은 인류를 풍요롭게 만든 가장 강력한 제도이지만, 오늘날 ‘탐욕의 집단’으로 불신받고 있습니다. 이는 일부 기업의 일탈 때문이 아니라, 기업의 본질에 대한 사회와 경영자의 오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윤과 사회적 가치를 분리해 이해하면서 기업의 존재 이유가 협소하게 변질되었습니다.

🔎 원인분석:
근대 자본주의 탄생 과정에서 '이윤 극대화'가 기업의 유일한 존재 이유인 것처럼 여겨지면서 기업의 본질을 흐리게 만든 두 가지 오해가 생겨났습니다. ①성과를 기술의 성취로만 보는 오해(기업은 기술을 발명하는 곳이 아니라, 집단 시너지를 통해 기술을 사회적 가치로 확산시키는 존재임을 잊었습니다.) ②이윤 추구만 강조한 왜곡(이윤 추구와 사회적 가치 창출이 분리되면서, 이기심이 사회적 효용으로 전환되는 메커니즘이 무너졌습니다)이러한 오해들이 누적되면서 경영자 스스로도 기업의 본질을 협소하게 이해하게 되었고, 사회의 기업에 대한 신뢰는 무너졌습니다.

✨ 해결방안:
변화는 경영자의 철학에서 시작됩니다. ①기술의 사회적 확산(기술의 목적은 개발이 아니라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있습니다. 집단시너지를 이용하여 기술을 사회 전반에 확산시켜 모두가 혜택을 누리게 해야 합니다.) ②사회적 가치 창출 (이윤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되돌아 오는 일종의 보상입니다. 기업의 모든 활동이 사회의 신뢰를 높이고 공동의 이익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설계될 때 지속가능성이 확보됩니다.) 결국, 경영자의 진정한 유산은 사람입니다. 사람을 키우고 가치와 신념을 전수할 때 기업은 영속성을 얻고, 이기심은 사회적 가치로 전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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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의 성공은 단순한 이윤이 아니라 사회의 번영으로 이어져야 한다. 기술의 성취와 이익 추구를 넘어, 사람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기업의 본질과 경영자의 책임을 다시 성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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