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채용 도구 도입을 고민하고 계신 인사 담당자 분들
👉 채용 도구를 구매할 때의 기준을 보다 정확하게 알고 싶은 분들
우리는 자동차를 살 때 이것저것 따져보고 구매를 해요. 가격, 색상, 연비, 사이즈, 연료, 그리고 옵션은 어떤 것들이 가능한지 등 살펴보아야 할 것이 정말 많습니다. 그럼 채용 도구를 고를 때는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하시나요? 혹시 비용만 보시나요? 아니면 느낌적인 느낌…?
채용 도구를 선택할 때도 여러 지표를 따져보아야 해요! ‘쿨’하고 ‘팬시’한 느낌도 좋지만, 진짜 좋은 사람을 뽑는 데에 도움이 되면서도 채용담당자의 실무까지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 것이어야 해요. 개념적으로는 알겠는데, 그래서 정확히 무엇을 봐야 하냐고요? 채용 도구를 선택하기 위한 4가지 핵심적인 기준 정확도, 기업의 적합성 반영, 공정/공평성, 효율성을 소개할게요.
정확하고 믿을 만한 도구인지 알아보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일 수있지만, 많은 기업에서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해요. 많은 경우 채용 도구를 대안이나 예산이 없어서 관성적으로 선택하고 있기에 충분히 고려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알고 싶어도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확인해야 하는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타당도, 신뢰도 등… 용어도 까다롭고, 수치도 알아보기 어려워요.
기본 중의 기본으로 필수적으로 봐야하는 것이니, 지금 여기서 확실하게 알려 드릴게요!
먼저 채용 도구에서의 ‘정확도’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정확하다고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해요. (1) 채용도구를 통해 선발한 사람이 실제로 일을 잘하는 사람일 가능성 (2) 같은 채용 도구를 사용했을 때 어떤 상황에서든 결과가 일관적으로 나오는 것!
먼저 채용 도구를 사용하여 선발한 사람이 실제로 일을 잘하는 사람일 가능성에 대해서 알려 드릴게요. 채용에서는 현재의 평가가 미래의 일을 잘할 것을 예측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타당도(정확도) 중 ‘예측 타당도’를 확인해야 해요!
이 예측 타당도는 ‘채용 도구를 통한 현재의 평가’와 ‘미래의 업무 성과’ 간의 상관 계수를 통해 구체적인 수치로 나타나요. 상관 계수가 0에 가까울수록 둘 사이는 아무 관련이 없는 것이고, 1에 가까울수록 연관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관 계수가 0.2를 넘어가면 채용 도구가 ‘유용함’으로, 0.35 이상이면 해당 채용 도구가 ‘매우 유용함’으로 볼 수 있어요! 채용 도구를 고를 때 이 기준 참고 필수!
두 번째는 채용 도구의 ‘신뢰도’에요. 만약 어제 본 채용 도구의 결과와 오늘 본 채용 도구의 결과가 다르다면, 이 결과를 믿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 채용 도구가 정확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아닐 거예요. 채용 도구의 신뢰도란 일관성을 얘기해요.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같은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죠.
신뢰도는 수치로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신뢰도를 알아보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간단하게 말해서 서로 다른 시점(혹은 방법)에서 얻은 결과 두 가지가 얼마나 상관이 높은 지로 확인할 수 있어요. 정확도와 마찬가지로 0과 1사이의 값을 가지고 0에 가까울수록 신뢰도가 낮음을, 1에 가까울수록 신뢰도가 높음을 의미해요! 그리고 신뢰도가 0.7 이상이면 적절한 수준의 신뢰도를 갖추었다고 할 수 있어요. 이 기준 역시 꼭꼭 참고해 주세요! 신뢰도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침에 본 채용 결과와 저녁에 본 채용 결과가 다르다? 믿을 수 있는 선발도구 고르는 기준]를 참고하세요!
이제 확실하게 아시겠죠? 채용 도구를 고를 때 꼭 이 두 가지를 확인하여 정확한 도구인지 검증해보는 것이 필수에요!
정확도는 당연히 기본으로 가져가야 하는 것이고, 기업에 잘 맞는 사람을 채용하고 싶은 욕구도 있을 거예요. 기업마다 원하는 인재상, 직무마다의 요건, 기업 문화 등 많은 것들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그런 기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류, 인적성, 면접을 가지고 적합성을 판단하기는 쉽지 않아요. 특히나 면접과 같이 주관적인 편향에 영향을 받는 방법으로는 각자 서로 다른 기준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제대로 적합성을 판단하기가 더욱 어려워요. 한 조사에 따르면, 경영진 10명 중 8명이 스스로 내린 채용 결정이 잘못되었다고 후회해본 적이 있다고 해요. 그럼 어떻게 ‘객관적’으로 이러한 기업의 적합성과 관련된 기준을 잘 적용할 수 있을까요?
이는 채용 솔루션 내부에 답이 있어요! 일반적인 채용 솔루션은 자신들만의 내부적인 로직을 기반으로 하여, 점수나 결과의 높고 낮음을 매겨서 전달하고 있어요. 하지만, 기업이 원하는 기준을 반영하여 점수를 계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점수를 계산하는 로직을 기업 맞춤형으로 변경할 수 있거나 가중치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지 필수적으로 확인해 보세요!
꼭 점수와 같은 평가 결과 외에도 솔루션은 여러가지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기업의 상황에 적합하게 여러가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 원하는 결과 콘텐츠들로만 구성이 가능한지, 온라인 면접을 진행한다면 원하는 질문을 직접 써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한지 같은 것들 말이에요.
채용 공정성은 기업과 지원자 모두에게 예민한 문제에요. 그리고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이슈이기도 합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구직자 중 절반이 여전히 채용 공정성에 대해서 신뢰하지 못한다고 해요. 심지어 응답자의 43.6%는 채용 불공정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평가 기준을 공개하지 않아서’와 같이 기업과 지원자 사이의 정보의 불균형과 관련된 것, 그리고 면접 시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질문을 받는 것도 불공정함을 느끼는 주된 이유였어요.
채용 공정성과 관련된 사회적인 이슈, 그리고 지원자 채용 경험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은 채용 공정성/공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하고 있어요. 블라인드 채용으로 성별, 학벌, 학점 등과 같은 편향될 수 있는 기준을 배제하고, AI 서류 평가, AI 면접 도입으로 주관적인 판단보다는 객관성을 높이고자 하는 시도가 많아졌어요. 2019년에는 인사혁신처에서 ‘공정 채용 가이드북’을 발간하여 채용 과정 각 단계별로 공정성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지 소개하고 공정 채용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며, 공공부문 채용에서 공정성과 관련된 신뢰도를 확보하고자 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공정성 확보를 위해, 채용 도구를 선택할 때 블라인드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는지 꼭 확인해 보세요! 또한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때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평가가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신뢰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채용 공정성을 도울 수 있는 콘텐츠들을 제공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지원자에게 편향된 질문이 아닌, 체계화된 면접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면접 질문을 가이드 하는 것과 같은 기능이 긍정적인 채용 경험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될 거예요!
마지막으로 비용과 시간 절약, 채용 도구를 선택할 때 사실 빠질 수 없는 기준이죠? 한 조사에 따르면 기업이 직원 1명을 채용하려면 걸리는 시간이 평균적으로 32일이 소요된다고 해요. 비용 역시 평균 1000만원 정도로 상당히 많이 들죠.
특히 수상시 채용이 확대된 요즘, 잦은 채용으로 인해 절차의 효율성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어요. 과거에는 특정한 시기에 대규모 공채를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일정이나 몇 명을 채용할지 여부 등 계획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필요한 때에 필요한 소수의 인원을 빠르게 채용해야 해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며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채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도구를 찾아야만 채용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요.
채용 도구를 통해 전반적인 채용 프로세스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 꼭 살펴보세요! 공고나 전형을 생성하고, 지원자를 모집하고, 결과를 확인하고, 면접과 선발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지 꼼꼼하게 따져보세요. 한 시스템 안에서 지원자의 서류 관리, 면접 일정 관리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은 효율적인 채용의 첫 단추가 될 거예요!
이제 어떤 기준으로 채용 도구를 선택해야 하는지 정리가 되셨나요? 더 이상 시간과 비용으로만 선택하지 말고, 정확도, 적합성, 공정성과 같은 기준으로 꼼꼼하게 따져서 우리 모두 똑똑한 의사결정, 똑똑한 채용을 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