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지원 채용에 진심인 채용담당자
👉 직무역량 중심 채용을 실현하고 싶은 인사담당자
고성과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재의 특성은 직무마다 다릅니다.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서, 기업은 직무에 따라 중요한 평가 요소를 명확하게 구분하여 그에 적절한 평가를 해야 하죠. 그렇다면 역량 특성은 직무에 따라 어떠한 차이를 보이고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조직의 필수 직무인 경영지원 채용 시 고려해야 할 주요 역량특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직무별 역량 특성의 차이는 다양한 기업의 실제 성과 평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된 내부 연구인 ‘직무별 고성과 인재의 특성’ 결과를 바탕으로 합니다.
경영지원 직무는 기업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경영기획, 인사조직, 재무회계, 총무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일반적으로 조직의 중장기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경영 성과 분석 및 평가를 통해 조직 성과를 극대화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직무부터 전반적인 인사관리와 교육, 자금관리까지 기업의 살림꾼과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경영지원 직무의 특성상 회사의 성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업무이기 때문에, 성공적인 경영지원 직무 인재의 영입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경영지원 직무를 가장 잘 수행할 인재를 뽑을 때는 어떤 특성을 중요하게 확인해야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실증 분석을 통해 확인된 경영지원 직무만의 특성과 고성과를 내는 경영지원 인재의 특성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확인해보았습니다. 경영지원 인재 채용 시 꼭 확인해야 하는 Tip도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개발자 역량 특성을 알아보기에 앞서, 직무별 역량 특성을 파악하는 2가지 기준을 소개합니다.
직무별 역량 특성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특성이 바로 채용 장면에서 특히 중점적으로 평가해야 할 ‘핵심 역량’이죠. 참고로 타 직무와 비교되는 역량 특성이지만, 직무 내 고성과자를 예측하지 않는 역량의 경우에는 해당 직무 구성원들이 일반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역량 특성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경영지원 직무의 고성과자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성은 ‘관계 대응’, ‘성찰성’, ‘성취 추구’, ‘우호성’, ‘점검 행동’, ‘정직성’, ‘조절 행동’, ‘책임성’, ‘낮은 충동’, ‘협력성’ 입니다.
경영지원 직무에서 성과를 잘 내는 인재는, 아래와 같은 특성을 보인다고 정리할 수 있죠.
● 겸손하고 협력에 뛰어나며, 업무에 대한 체계적 정리/점검 능력이 뛰어나다. 이는 여러 부서와 협업을 하는 특성을 보인 경영지원 부서 특성상, 좋은 협업 능력과 관계 능력을 지닌 사람이 높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 높은 정직성과 책임감, 그리고 낮은 충동성이 경영지원 직무 고성과자의 주요 특성인데, 이는 경영 지원 직무 내 법, 회계, 인사 등의 직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업무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된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실증연구뿐 아니라, 해외 학문적 연구를 통해서도 밝혀졌습니다. Wu 등이 진행한 연구a에서는 시니어 매니저를 대상으로 한 심층 면접을 통해, 새로운 인사담당자 선발에 있어서 ‘자기 계발’ ‘커뮤니케이션 능력’, ‘실용적 인적자원 관리 능력’, ‘경영지식’ 그리고 ‘조직 진단 및 카운슬링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해야 함을 제안하였습니다. 또, Abraham 등의 연구b에서는, ‘리더십’, ‘고객 관점’ ‘목표지향’, ‘문제해결’,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관리(Manager) 업무의 중요 역량으로 꼽았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고려하면, 본 분석 결과와 마찬가지로 경영지원의 고성과자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협업 능력이 뛰어난 인재’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경영지원 직무에서는 타 직무에 비하여 특히 ‘책임성’, ‘낮은 부정성’, ‘낮은 태만성’이 두드러지는 특성이었습니다.
즉, 책임감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적응 역량이 경영지원 직무의 주요한 특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경영지원 직무의 주요 특성과 경영지원 직무 내 고성과자가 공통으로 나타내는 특성인 ‘책임성’이 해당 직무의 평가 장면에 있어서 핵심적인 중요역량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경영지원 직무의 평가 장면에서는 아래의 5가지를 고려하여 지원자의 직무 적합도 여부를 검증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주어진 것을 끝까지 해내려는 태도를 지녔는가?**
2. 협력적이고 안정적인가?
3.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상황에 적절하게 생각 등을 표현하는가?
4. 자신을 객관적으로 살피며, 상황에 맞게 자기 행동을 조절하는가?
5. 성취를 추구하고 진솔하고 정직한 태도를 지녔는가?
[참고문헌]
a. Wu, J. Y., Chen, C. Y., & Li, C. I. (2013). Dispositional manpower quality as a predictor of personal and departmental human resource performance. Social Behavior and Personality: an international journal, 41(5), 739-750b. Abraham, S. E., Karns, L. A., Shaw, K., & Mena, M. A. (2001). Managerial competencies and the managerial performance appraisal process. Journal of Management Development, 20(10), 842-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