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가로수길의 한 편의점에 들렀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밥 짓는 냄새가 솔~솔 나고,
한 쪽엔 콩나물 반찬까지 있더라고요??
알고 보니 점주께서 배고픈 청년들을 챙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무료 밥상이었어요. 🍚🍤
그 마음이 잘 닿았는지, 편의점 한 쪽 테이블엔
감사 인사를 적은 포스트잇이 빼곡히 붙어있었어요.
메세지를 읽어보는데, 요즘 HR에서
주목하는 『리버스 멘토링』이 떠올랐습니다.
리더가 팔로워에게 조언하는 기존 멘토링과 달리,
팔로워가 리더에게 젊은 감각과 기술을 알려주는 방식인데요,
주요 취지인 서로 다른 두 세대를 섞기 위해선
결국 먼저 손을 내미는 자세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밥 한 끼가 모여 포스트잇 대화로 이어진 것처럼,
리버스 멘토링이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가이드와
실제 운영 사례를 소개합니다.